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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로스쿨 경쟁률 9.68대 1 '전국 최고'

전북대는 5.28대 1

201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을 즉시 공개한 전국 22개 로스쿨 중 원광대가 9.6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 로스쿨에는 60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했다. 또 전북대 로스쿨은 80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 5.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25개 로스쿨은 지난 8일 2016학년도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마감 직후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3곳(서울대·이화여대·영남대)을 제외한 22곳의 평균 경쟁률은 4.79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2015학년도 입시)의 경우 전국 25개 전체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은 5.25대 1이었으며, 원광대는 8.45대 1, 전북대는 5.91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 전반적으로 수도권 소재 로스쿨의 경쟁률은 작년보다 하락한 반면, 원광대 등 모집인원 100명 미만인 지방대 로스쿨은 전년보다 경쟁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형별 면접은 가군이 11월 2일∼15일, 나군은 11월 16일∼29일 각 대학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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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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