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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세뿔투구꽃 개화 포착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세뿔투구꽃이 개화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지난 7일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세뿔투구꽃이 개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뿔투구꽃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9월에 하늘색 또는 노란빛을 띤 자주색의 꽃이 피고 꽃 모양이 투구를 닮았다.

 

해발 200m~600m, 경사도 10~30도 정도 지역의 낙엽활엽수가 우거진 곳이나 돌과 흙이 섞인 전석지(轉石地) 환경에 주로 서식한다.

 

경남·북, 전남 등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뿔투구꽃은 산지에 매우 드물게 자라고 채취 우려가 높아 환경부가 지난 1993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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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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