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전북 지난달부터 42건 발생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3일 임실군 임실읍 망전리의 한 논에서 벼베기 작업을 하던 한모씨(63)가 콤바인 체인에 손이 들어가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같은 날 남원시 대강면 도곡마을의 농로에서는 경운기를 몰고 가던 김모씨(80)가 움푹 파인 부분을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경운기가 도로에서 이탈해 경운기에서 튕겨져 나온 김씨가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모두 4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부분의 농기계 사고가 안전수칙 불이행, 정비불량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농기계 사고방지를 위한 사용전 점검과 철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는 봄철 이양시기와 수확시기에 전체의 56%가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2~3시에 35%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