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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재정기여자 공모 구 재단측 고발

공모절차 중단 가처분신청도

서남대학교가 재정기여자 공모 절차를 별도로 밟고 있는 구 재단 측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남대는 최근 구 재단 측 이사 등 8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남대는 또 공모 절차를 중단시켜 달라는 내용의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신청도 광주지방법원에 냈다.

 

서남대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파견한 임시이사회가 재정기여자를 선정해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다”며 “하지만 아무런 권한도 없는 구 재단 측이 별도의 재정기여자를 모집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구 재단 측은 최근 서남대 재정기여 후보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예수병원과 부영건설, 중원대 등 3곳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남대는 이홍하 전 이사장이 지난 2013년 약 1000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폐교 위기를 맞았고, 정부로부터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됐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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