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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남천 미술관 건립해야"

추진위 "유지 이어 흑석골에" / 유족 "조만간 입장 정리 방침"

故 남천 송수남선생의 유족과 추모회가 군산시와 미술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전주지역 예술인들이 남천 미술관을 전주에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서학동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남천미술관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희춘)’는 “남천은 생전에 전주에 작품을 전시하고 후학을 위한 공간을 남기고 싶어했다”며 “유지를 이어 전주에 미술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특히 “전주의 흑석골이 선생의 고향이자 작품세계의 본향이 된 곳이고, 또한 남천이 여생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터를 잡은 곳인 만큼 선생의 집과 작업실이 있는 곳에 기념공간이 마련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지속적으로 유족과 전주시를 상대로 남천 미술관의 전주건립을 건의하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남천의 유족이 기념공간 입지를 두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지인은 “조만간 기념공간과 관련해 유족측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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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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