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곳 등 전국 130개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90%를 넘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6일 현재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 중 130개 지방공사와 공단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해 도입률이 92%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형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보면, 도시개발공사는 16개 전기관이, 도시철도공사는 7개 중 4개 기관이 완료했다. 지방공단은 82개 중 76개, 기타공사는 37개 중 34개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했다.
도내의 경우 전북개발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전주시설공단 등 지방공기업 3곳 모두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북을 비롯해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제주 등 9곳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7개는 아직 도입하지 않은 곳이 있는 상태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을 빨리하기 위해 그간 총 10여차례 이상 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대상 설명회 및 CEO 간담회를 실시했고, 올해안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에는 경영평가 감점을 부여할 뿐 아니라 도입시기에 따라 가점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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