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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무원 태권도 시범공연단 발족

이지성 문체국장 등 11명 "2017 무주 세계대회 홍보"

전북도 공무원들이 모여 만든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화제다.

 

도청 문화체육관광국 이지성 국장을 비롯해 남자 6명, 여자 5명 등 11명 단원의 태권도 공연단은 전북도가 무주에 유치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와 태권도 부흥을 위해 지난 19일 구성됐다.

 

공연단원은 2단인 이지성 단장을 비롯해 6단 1명, 2단 4명, 1단 1명으로 유단자만 7명이다.

 

연령대는 30대 후반과 40대이지만 태권도 실력만큼은 젊은층에 밀리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24일 전주 휴비스 운동장에서 열린 전북도 청원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에서 첫 공연을 했다.

 

공연단은 품새(고려)와 격파, 태권도체조를 선보였으며 이날 공연을 위해 퇴근 이후 2시간씩 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지성 단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욱 더 열심히 수련하고 각종 대회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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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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