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배드민턴 그랑프리 대회 내달 3~8일 화산체육관서 개최
세계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한국의 이용대와 유연성 선수가 전주에 온다.
28일 전북배드민턴협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15 전주빅터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을 비롯한 세계 20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종목은 5종목(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며 최근 프랑스 오픈 남자복식 우승으로 국제대회 4연속 우승을 일궈낸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선수를 비롯해 세계 톱10에 드는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북배드민턴협회 김효성 전무이사는“세계적인 선수들이 전주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북의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배드민턴의 묘미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전주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렸던 빅터코리아배드민턴대회는 협소한 관중석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선수와 관중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화산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보다 나은 경기와 관람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약 3억원을 들여 체육관 바닥과 조명 등을 교체하는 등 개보수를 실시했다.
빅터배드민턴그랑프리대회는 7일 열리는 준결승과 8일 결승전이 TV를 통해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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