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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평선축제 셔틀버스 운행해야"

김제시, 올해 행사 성과분석·토론회 / 시내권 대형 주차장 마련 등 의견도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성공리 막을 내린 가운데 내년(제18회)에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내권(시민운동장, 학교 등)에 대형 주차장을 마련한 후 셔틀버스 운행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지평선축제 기간 중에 열리고 있는 마라톤대회도 교통체증 및 축제분위기 분산 등으로 지평선축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어서 마라톤대회를 지평선축제 기간과 맞물리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제시는 4일 2층 상황실에서 지평선축제팀 및 기관 단체, 제전위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과분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제17회) 지평선축제는 대동성을 강화하여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더욱 강화했고, 우리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1주년을 기념하는 농악기획공연 및 제17회 지평선축제와 광복 70주년을 상징하는 1770명 태극기 연날리기, UN이 지정한 세계흙의 해를 맞아 흙과 농업의 소중함을 새롭게 조명한 행사, 세계 최초 비행기인 ‘비거’를 제작한 정평구(김제출신) 선생 인물 조명전, 농경문화축제 컨셉에 맞는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느 해 보다도 빛나고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부서별 참여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자체평가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 내년 축제를 창의적이고 내실 있게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전위원 A씨는 “올해의 경우 국도29호선 공사 관계로 무료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었으나 올 연말 국도29호선이 개통되면 올해 사용했던 무료 주차장이 없어지게 돼 주차난이 예상된다”면서 “시내권(시민운동장, 학교 등)에 대형 주차장을 마련한 후 셔틀버스를 전면 운행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전위원 B씨도 “지평선축제 기간중에 개최 되고 있는 마라톤대회로 인해 교통체증 및 축제분위기가 분산 되는 등 지평선축제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면서 “지평선축제 기간을 피해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 “오늘 성과분석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면서 “지평선축제가 전국 최초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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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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