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과 휴일까지 전국에 최고 100㎜의 비를 뿌리겠다. 이번 비는 북쪽의 찬 기류와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충돌해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저기압의 이동속도까지 느려져 비가 오는 시간도 길고, 강수량도 다소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기 불안정이 심한 내일 오전부터 일요일 낮 사이에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지방은 북동기류에 의한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전남, 경남, 제주 산간지역에는 40~100㎜가, 나머지 지역에는 20~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극심한 가뭄에는 다소 도움이 되겠지만, 완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