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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육성 밑그림 마련

산업연구원, 40개 세부 과제 도출

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 2025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자동차, 조선·해양, 농·건설기계 부품, 신재생에너지, 항공 등 5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240개, 매출 10조원, 고용 유발 3만 5000명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산업연구원은 SWOT 분석을 통해 전북 탄소산업의 잠재력과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전주 탄소특화국가산업단지·첨단벤처단지 등 탄소복합소재 집적화 단지 조성은 강점으로 꼽았으나 탄소복합소재 관련 상용화 가치사슬 구축, 탄소 응용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은 해결 과제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연구원은 2025 비전을 실현할 40개 세부 실천 과제와 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자동차 분야는 탄소복합재 솔루션센터 구축, 부품 신뢰성 인증 사업, 구조 보강 차체 부품 개발, 버스용 외판 패널 개발 등 7개 과제에 220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선·해양 분야는 해양 레저 선박 제조 R&D센터 구축, 보급형 친환경 보트 개발, 초경량·고속 카타마란(Catamaran) 개발 등 6개 과제에 3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탄소소재·복합재 공인 인증기관 설립, 탄소복합재 적용 부품 신뢰성 인증 사업 등 5개 과제(5402억원)를 발굴했다. 제도 개선의 경우 탄소섬유 CNG 용기 확대 충전소 설치, 탄소소재 정보은행 사업 등 5개 과제(298억원)가 포함됐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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