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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정책개발 필요" 완주군 리더십 포럼

지역공동체 핵심리더 등 50여명 참가

완주군은 11일 협동조합과 마을회사 등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리더십 포럼을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공동체 핵심리더와 전문가 교수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포럼에선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의 ‘한국사회와 사회적경제, 그리고 완주’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윤난실 광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의 ‘도시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 가능성과 방향설정’ 추진사례 발표, 이현민 전북협동사회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완주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방안’ 제언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재 소장은 특강을 통해 “완주군은 마을단위 공동체 등의 개별사업 수준을 지속가능한 지역단위의 네트워크 연대 모델 수립과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현민 위원장은 “완주군이 사회적 경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주민 주도의 협동경제를 튼튼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행정과 민간 중간지원조직 등이 협업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통합추진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난실 센터장은 광산구의 도시 아파트 공동체 일자리 창출사례를 제시하면서 “복지 환경 문화 등 행정서비스가 미진한 문제를 사회적 경제 기법을 도입해 도시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문가들의 조언과 행사에 참여한 지역 핵심리더들의 제안과 문제점을 검토해 사람중심의 따뜻한 사회적 경제, 건강한 지역공동체 등 완주형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마을공동체회사 사회적 기업 등 130여개 조직과 단체에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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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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