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내년 3월까지 집중
남원시가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전 대책 마련에 온힘을 쏟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앞서 이달 말까지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재난 대응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겨울철 재난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상황관리총괄, 생활안정지원, 시설응급복구 등 13개 협업기능별 추진 전담 TF(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해 사전 대비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대응 비상체제에 돌입, 부서별 기능에 따른 소관업무를 책임지고 추진한다.
시는 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긴급 상황 대비 및 지속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제를 구축해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를 구축하고, 상수도동파 예방 및 비닐하우스, 농축산물시설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하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사전점검 및 지원에도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대비 기간 꼼꼼한 점검으로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민 불편을 최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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