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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역사 보조교재 개발, 타 시·도 참여키로

광주·강원·충남 이달 말 TF팀 출범…경남도 의향 밝혀

전북도교육청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해 추진 중인 보조교재 개발에 광주·강원·충남 등 타 시·도에서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옥희 전북도교육청 대변인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의회 및 시·도교육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 3개 시·도교육청이 보조 교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이 구성 중인 보조 교재 개발 관련 태스크포스(TF)에 광주·강원·충남교육청 몫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일 경남도교육청도 보조 교재 개발에 참가할 의향이 있음을 구두로 밝힌 상태라고 정옥희 전북도교육청 대변인은 전했다.

 

현재 전북도교육청은 본청 장학사·장학관 4명, 역사 교사 8명, 전북지역 역사 관련 교수 3명 및 전국단위 역사학회 소속 학자 2~3명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타 시·도교육청 몫의 자리가 추가될 경우 총 20여명 정도의 규모가 된다. 일단 타 시·도교육청이 합세해 공동으로 보조 교재를 개발하게 된 만큼, 전북 지역사보다는 전국적인 관점의 서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구체적인 방향 설정 및 집필진 선정 등의 역할을 담당할 TF는 이달 말까지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TF 활동 및 보조 교재 개발비용으로 1억6000여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책정해 둔 상태다.

권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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