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보다 세입 7.9% 감소
김제시는 2016년도 예산안 총 5213억원(일반회계 5004억원, 특별회계 209억원)을 편성, 김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638억원보다 425억원(7.5%)이 감소한 금액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429억원(7.9%)이 감소했으나 특별회계는 4억원(1.93%)이 늘었다.
지방세 수입 및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9.7% 늘어난 513억원으로 편성한 반면 국·도비 보조금은 19.1%(493억원) 감소한 2092억원으로 편성, 올해 애초 예산대비 총 7.9%의 세입이 줄었다.
세입감소 주요인은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등 일부 대형 보조사업이 마무리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도 국·도비사업 규모가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제시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균형재정’원칙하에 재정건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편성했고, 특히 시정주요 현안사업 및 주민복지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경비를 긴축 편성함은 물론 주민참여예산제와 보조금 심의회 운영을 강화하여 선심성 사업과 낭비성 행사를 최대한 배제하는 등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하여 편성했다.
또한 지난해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마련된 ‘질적예산’의 기틀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민선6기에 걸맞는 새로운 성장사업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제시의 2016년도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17일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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