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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팬 82%, 박병호 영입 긍정적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팬의 80% 이상이 한국 출신 거포 박병호(29)의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다음날인 2일(이하 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최대 일간지 ‘스타트리뷴’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박병호와의 계약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후 5시30분 현재, 총 1496명이 답한 가운데 응답자의 49%(726명)가 “잘 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이어 33%(491명)가 “확신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박병호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이 무려 82%에 달한다.

 

“기대감보다 회의적이다”고 답한 사람은 14%(213명),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답한 사람은 4%(66명)에 불과했다.

 

스타트리뷴은 이날 박병호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아낸 순간을 잡은 사진을 싣고 “트윈스는 박병호의 ‘파워’를 인정하고 전력 보강을 위해 계약을 추진했다. 위험도는 낮은 반면 투자 이상의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이 신문은 “트윈스는 박병호를 다음 시즌 지명타자로 쓰기 위해 4년간 1200만달러(옵션 포함 5년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 모험의 이유를 입증했다”며 보스턴 레드삭스가 전날, 자유계약시장(FA)에 나온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7년간 2억1700만 달러에 계약한 사실을 상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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