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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예술단 '아리랑문화예술제' 최우수상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운영하고 있는 춘향예술단(단장 노영숙)이 한국전통음악치유협회 주최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전국아리랑 문화예술제에서 전통각설이 창극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1월에 창단된 남원농협 춘향예술단은 비영리 봉사단체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시설, 경로당을 찾아 그동안 ‘전통 각설이 마당놀이’를 공연해왔다.

 

제14대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취임 이래 다양한 사랑의 봉사 실천에 앞장서온 노영숙 단장(59)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전통각설이 창극을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하고 문화예술이 소외된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줘 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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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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