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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전 의원 탈당…"익산 을 출마"

"천정배 신당에 합류"

 

국회의원 3선을 지낸 조배숙 전 의원(익산 을)이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했다. 또 김귀동 변호사, 김종식 군산신문사 대표, 정도진 전 정읍시의회 의장, 이관승 전 코아백화점 회장 등 3130명도 함께 당을 떠나기로 하고 전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과 새정연의 지지율 격차가 줄지 않는 것은 새정연이 야당다운 면모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기득권 지키기와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새정연에서는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희망을 더 이상 찾을 수 없어서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 전 의원은 “새정연을 탈당해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개혁적 국민정당과 함께 하고자 한다”며 “내년 4.13 총선 때 익산 을에서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19대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2014년 3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이후 복당해 지난해 6월 지방선거때에는 전북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올해 4·29 재·보선 당시에 무소속 정동영 전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새정연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직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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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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