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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충돌방지 규정 도입 공감대 확산

KBO 윈터미팅 리그 발전 포럼

프로야구 선수 보호 차원에서 홈 충돌방지 규정을 도입하자는데 대해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KBO윈터미팅 리그 발전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서 홈 출돌방지 규정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위원은 먼저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홈 충돌로 말미암아 선수들이 부상당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홈에서의 충돌은 주자와 포수 모두에게 심각한 부상을 초래한다”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올해 관련 조항을 신설했고, 일본프로야구도 논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KBO리그도 홈 충돌방지 규정 신설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상훈 심판위원장, 유남호 경기운영위원장, 김제원 KBO 기록위원장, 안경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 오현표 KIA 타이거즈 운영실장, 차명석 케이티 위즈 코치 등도 찬성의 뜻을 표시하며 홈 충돌방지 규정 신설에 힘을 실었다.

 

KBO리그에서는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당시넥센 선수로 뛰던 강정호가 LG 포수 최경철과 홈에서 충돌한 뒤 두 선수 모두 크게 다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자 양팀 감독이 2차전부터는 포수의 과도한 홈 블로킹을 막자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이는 구속력을 지닌 규정이 아니었고, 신사협정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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