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0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월, 올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총 1%포인트가 인하되고서 6개월째 연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국내 경기가 내수를 중심으로 미미하게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이 다음주 금리 인상에 착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로 집계돼 5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투입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소비가 늘어나고 부동산 경기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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