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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전쟁 '유종의 미'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지난 9일 마무리 됐다.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은 이번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국가예산 3년 연속 6조원 시대라는 성과를 올렸다. 정부예산안이 전년에 비해 긴축 편성되고, 대형SOC 사업의 마무리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전북예산 확보를 견인한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은 이번 예산전쟁에서 전북의 미래 성장과 전북도의 오랜 고민이었던 낙후된 동부산악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과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 사업은 국가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국회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처리 직전까지 ‘절대 불가’입장을 고수해왔던 터라 예산확보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 의원은 “새만금 공항과 지리산 산악철도에 대해 여야 예결위 의원들과 기재부를 설득하는데 모두 안 된다고 했다. 저는 생각이 달랐다. 전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소신이 있었다”며 “기업을 경영하면서 몸에 베인 실물경제전문가의 마인드가 이번에도 통한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처럼 중요사업 이외에도 전북 성장을 이끌 수많은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국가예산은 힘들 것이라는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야를 넘나드는 이 의원의 친화력과 성실함이 통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하루에도 수 차례 기재부 간부들은 물론 여야 의원들을 만나 협상력을 발휘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 심의 초기 6조원 달성 어려운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많았다.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전북지역의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송하진 도지사, 전북지역 자치단체장님들, 공무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 확보된 예산을 토대로 전북이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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