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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탄력

한옥형 건물 신축 예산 확보

전북대가 국제컨벤션센터와 정문 등 교내 한옥형 건축물 신축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2016년 정부 예산에 신규 사업으로 국제컨벤션센터와 정문 겸 학생시민교류센터 신축 사업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서문(옛 정문) 부근에 지역농업산업화연구센터를 포함한 한옥타운 조성 예산도 확보했다.

 

대학 측은 우선 198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내년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제컨벤션센터는 덕진공원 옆 학군단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 건물면적 6000㎡ 규모의 한옥형 건축물로 건립된다.

 

또 국비 40억원과 대학 자체예산 8억원이 투입되는 정문 겸 학생시민교류센터도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거점대학답게 한옥형으로 지을 계획이다. 특히 출입문 개념의 정문을 지역사회 소통공간으로 확장, 시민과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교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총 3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서문 부근 한옥타운에는 지역농업산업화연구센터와 진안고원 로컬푸드마켓, 채식 레스토랑, 새마을금고, 전북대햄 델리샵 등이 한옥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이미 예산을 확보한 법학전문대학원 신축 건물도 재설계를 통해 30% 이상을 전통 한옥구조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내년 국가예산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캠퍼스에 다양한 형태의 한옥구조물이 착착 들어설 예정”이라며 “사업이 본격화되면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계획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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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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