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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매직, 이번에도?' 첼시 임시사령탑만 두번째

‘히딩크 마법, 이번에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빛나는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또 한 번 ‘히딩크 마법’이 발휘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첼시 구단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에게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발표했다.

 

성적 부진에 선수단과 불화까지 겹친 조제 모리뉴(52) 감독을 해임한 뒤 하루 만에 내려진 ‘깜짝’ 결정이었다.

 

히딩크 감독의 선임은 러시아 대표팀을 재정적으로 후원했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

 

러시아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한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첼시는 분위기반전에 성공했다.

 

정규리그에서 4위로 밀렸던 첼시는 히딩크 감독이 팀을 맡자마자 침체했던 공격력이 살아나며 정규리그(3경기), FA컵(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경기) 등을 합쳐 내리 5연승 행진을 거뒀다. 히딩크 감독은 2008-2009시즌에 첼시 임시 사령탑으로 총 22경기를 치러 16승5무1패의 빼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무려 72.73%의 승률에 FA컵 우승컵까지 첼시에 안겨줬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로 복귀하는 것이 흥분된다.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중 하나다. 지금은 잠시 제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 우리는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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