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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급락

이달 들어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불과 3주만에 35달러가 붕괴할 정도로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이는 1986년이나 1998년과 닮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WTI는 당시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의 제살깎기식 경쟁 때문에 배럴당 10달러대까지 추락해 지난 3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시 세계 경제는 지금처럼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속 신흥국발 경제위기로 수요가 꺾인 상황이었다. 아울러 적도 부근의 수온이 평년 기온보다 높아져 이상기온이 나타나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했던 점도 공통점이다. 산유국들은 1∼2년간 ‘치킨게임’을 계속하다가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온 뒤에야 감산에 합의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센트(0.6%) 낮아진 34.73달러에 마쳐 2009년 2월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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