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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겨울 방학을 부탁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성 / 민속국악원, 난타·무용 강좌 / 전통문화전당, 공예·요리 교실 / 전주박물관 '가족탐험대'운영

▲ 여름방학에 진행된 공예체험 프로그램.

방학이 시작되면 자녀들과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가정이 많다. 아이들 역시 친구 또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을 기대하기는 마찬가지. 전북지역 초·중·고교가 지난 22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 문화기관들이 방학을 맞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기획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겨울방학 청소년 국악강좌-국악아 방학을 부탁해!!’를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목은 추운 겨울 학생들의 굳은 몸을 풀어줄 난타와 무용(강강술래) 두 가지다.

 

강좌는 내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고 저학년(초1~3)과 고학년(초4~6)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접수는 국립민속국악원 홈페이지(http://namwon.gugak.go.kr)또는 전화(063-620-2325)로 가능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공예 체험프로그램 ‘오방색 전통문화 체험교실’에서는 떡공예, 한지공예, 목공예, 칠보공예, 손바느질, 천연염색, 가죽공예, 손멋글씨, 우리밀제과, 떡공예, 압화공예, 전통침선을 배울 수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3개 분야씩 진행되며 복수 참여도 가능하다.

 

시루방(조리체험관) 조리 체험프로그램에서는 궁중떡볶이, 겹쌈떡, 닭갈비, 월병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만든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으로 주 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나 전화(063-281-1500)로 가능하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박물관 나들이’와 ‘박물관 가족탐험대’를 내년 1월 초부터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어린이박물관 나들이는 전시중인 조선 왕실 문화를 살펴보고 ‘일월오봉도’ 그림으로 만들어진 팝업카드를 만들고 왕실의 의복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가족과 함께 미션종이와 도구가 담긴 체험가방을 메고 박물관을 탐험하며 가족의 실록을 만들어보는 ‘박물관 가족탐험대’가 운영된다. 왕의 어진을 그리거나 조선시대 의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전시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활동이다.

 

올해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창의 활동을 위해 공간을 새단장한 어린이박물관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교구들과 창작 공간, 신체활동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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