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 반대 연합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연합 비대위)’는 2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연합 비대위는 “전주시는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을 고수할 뿐, 인근 주민의 정식 교섭 요구인 공청회조차 개최하지 않고 있다”며 “전주시는 국방부와 합의해 전략화 시기와 2단계 사업을 연기하고, 기간 내 이전이 가능한 제3 후보지를 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사업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연합 비대위는 탄원서에 서명한 8만 4212명 전북도민과 일방적인 시정에 대응해 끝까지 저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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