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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발전 동참해 보람되고 기뻐"

권태연 김제 부시장 이임

 

권태연 김제부시장 이임식이 지난 31일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정희운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김제시청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권 부시장은 이건식 시장으로 부터 공로패,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의 기념패, 정희운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의 감사패,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의 기념패를 각각 수여받고 눈물을 훔쳤다.

 

이건식 시장은 송별사에서 “권 부시장은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 및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선도적으로 풀어 많은 기업의 입주를 이끌어냈고, 지평선축제의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및 각종 현안사업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린 사실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어 정말 아쉽고 섭섭하다”고 표했다.

 

권태연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김제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환희와 가슴 벅찬 일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며 “37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김제 발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일이 가장 보람되고 기뻤으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항상 김제 발전을 위해 성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혀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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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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