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김제시는 지난 8일 5급이하 지방공무원 259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과 읍·면·동 민원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7급 이하 공무원들을 본청으로, 6급(담당) 무보직자 22명 전원을 본청에서 읍·면·동으로 전보 발령한 점과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실시한 조직개편에 맞춰 전보인사를 추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방적 인사가 아닌 소통인사, 양방향 인사를 지향하기 위해 사이버인사마당을 통해 전보희망신청서를 받아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했고, 사전에 6급 무보직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하려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인사는 간부공무원 공로연수 및 교육파견 등으로 결원이 발생, 5급 직위승진 2명을 포함 6급 18명, 7급 6명, 8급 10명의 승진인사도 포함했다.

이건식 시장은 “승진인사는 승진서열을 바탕으로 성과주의에 기반하여 이뤄졌고, 전반적으로 조직의 안정성 확보에 기반을 두고 조직의 분위기 쇄신 등 변화와 혁신을 가미했다”며 “인사를 하고 나면 뒷말이 무성하지만 불만을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하기 위해 심사숙고했으며, 이번 인사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