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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 공모사업 대폭 축소한다

학교 자율선택과제 시행

전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단위 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공모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자율선택과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사업이 학교 간 경쟁방식으로 추진되면서 담당교원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학교별 공모사업 참가 수 제한이 없어 학교간 편차가 심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25개 공모사업 가운데 △혁신학교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찾기 ‘어울림학교’ △원도심학교 등 3대 영역 5개 사업을 제외한 20개 사업을 폐지 또는 개선해 단위 학교가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택하여 추진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교 자율선택 과제’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150곳, 중학교 107곳, 고등학교 88곳 등 모두 345개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전체 초·중·고교 757곳 중 3대 핵심 공모사업(혁신학교,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찾기 ‘어울림학교’, 원도심학교)을 추진하는 학교와 자율형 사립고, 국립학교, 특수학교 등 278곳을 제외한 479개교 가운데 72%인 345개교가 신청한 것이다.

 

학교 자율선택 과제는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참학력 학교 △삶을 가꾸는 독서글쓰기 교육 △놀이활동 참여를 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 △마을예술학교 운영 △숲과 더불어 꿈을 키워가는 숲꿈학교 운영 △학생과 함께하는 즐거운 교과체험활동 △자치와 수업중심의 인성교육 활성화 등이며, 각 학교 실정에 맞게 1∼2개 과제를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과제별로는 ‘삶을 가꾸는 독서글쓰기 교육’이 136개교로 가장 많은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학생과 함께하는 즐거운 교과체험활동’이 134개교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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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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