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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올 10만 완주시대 출범 원년,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도약"

전북 자치단체장 새해 설계

▲ 박성일 완주군수가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인구 10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기반구축에 주력한다. 군은 이를 위해 전북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탄소 등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와 농공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유치에 힘쓸 계혹이다. 여기에 농업농촌 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 지역농민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귀농귀촌 1000세대 이상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를 통해 올해 완주군의 군정 운영 계획을 들어본다.

 

- 먼저 지난 한해의 군정 성과를 꼽는다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증가, 혁신도시 조성, 2016년도 국가예산 2532억원 확보 등을 통해 10만 완주시대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교통복지 1번지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일자리를 만들어 전국 기초 자치단체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완주군표 일자리 정책이 정착화 되고 있습니다. 학교급식 공급 등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와 함께 기업농과 전업농까지 잘 사는 농업융성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 것도 성과입니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는 물론 아파트 르네상스 추진과 생활체육 및 문화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교육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와 선진 여성정책으로 교육과 보육에서 최상의 환경을 조성했고 상생과 화합, 소통을 통한 위민행정도 펼쳤다고 자부합니다. 여기에 전국자원봉사대상 대통령 기관 표창 등 지난해 총 33회에 달하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상 실적도 있습니다.”

 

- 올해 완주 군정은 어디에 중점을 두실 것인지.

 

“올해는 10만 완주시대 출범의 원년입니다. 우선 도농복합 자족도시의 외형과 위상을 업그레이드시킬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없는 추진할 것입니다. LH삼봉지구 6000세대 조성을 비롯 3000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또 복합행정타운과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212만㎡ 조성사업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살맛나는 완주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소재지 종합정비,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 등으로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는 한편 복기준선 설정과 어르신 복지 토탈케어 등을 통해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여기에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을 높이고 군민소통공감단 확대와 군민 중심의 자치기반 확충, 공약사업 조기 이행 등을 추진해 사람 중심, 수요자 중심의 완주군정을 정착시키겠습니다.”

 

-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합니다. 구상중인 완주의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3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먼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그리고 농업농촌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수많은 기업을 유치하면 지역 내 생산 규모 증대 및 고용창출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앞서 말씀드린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외에 농생명과 융복합소재 중심의 전북연구개발특구 기반 조성, 32만㎡ 규모의 중소기업 농공단지 추가 조성과 함께 1인 창조기업 육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완주군이 자랑하는 강점 중의 하나가 바로 농촌입니다. 고령농 및 소농은 물론이고 기업농과 전업농 등을 아울러서 모두가 행복한 농업의 르네상스를 실현하면 사람이 몰리는 농촌,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 농촌이 됩니다. 완주군은 농업 융성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 르네상스를 열고 매년 1000세대 이상의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 새롭게 선보인 정책 네이밍을 통해 3대 핵심정책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는데.

 

“그렇습니다. 일자리와 삶의 질, 농업농촌의 3대 핵심정책을 네이밍화해 군민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란 뜻의 ‘모바일 완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을 추구하는 ‘르네상스 완주’,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융성의 ‘농(農)토피아 완주’입니다. ‘모바일 완주’ 실현을 위해서는 테크노밸리 산단 및 중소기업 농공단지, 전국연구개발특구 등을 통한 기업형 일자리에다 사회적경제 연계사업과 공동체사업, 소상공 등의 지역형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려 합니다. 이와 함께 생활 문화 및 생활 체육 확대와 복지 및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 농촌 및 도시공동체 육성으로 ‘르네상스 완주’를, 로컬푸드 2단계와 농업융성 정책,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 유니세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인증이 유력하다는데 올해 교육에 관심과 투자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는 법 체계와 아동영향평가, 아동 참여 등에서 권리가 실현되는 도시를 말합니다.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후 관련 조례,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습니다. 빠르면 이달 중 인증이 결정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인증이 이뤄지면 앞으로 의회 구성 및 운영, 아동정책 영향평가, 아동실태조사에 따른 정책 반영 및 아동참여기구 설치·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 지원사업을 비롯해 인재스쿨, 창의적 교육특구,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사업, 사랑의 책배달 서비스, 학습형 일자리 100개 만들기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 [올 군정운영 방향] 사람·수요자 중심…성장동력 확충 역점

 

완주군은 올해가 10만 완주시대 출범의 원년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 실현, 사람과 수요자 중심의 군정운영 등으로 완전한 완주,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라는 원대한 꿈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 ‘완전한 완주’,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를 위한 완주발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봉지구, 테크노밸리 2단계, 미니복합타운, 행정타운 등 대규모 현안사업이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새로운 희망엔진인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된 만큼 융복합 소재부문의 특화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새로운 귀농귀촌의 중심지로의 부상과 함께 농업인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 농업 르네상스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로 ‘삶의 질 으뜸도시’ 살맛나는 완주 실현을 위해 삼례 도시재생사업과 이서지역 농촌중심지 활성화, 고산 소재지 정비사업 등 읍면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농촌과 도시간 삶의 질 격차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사람중심, 수요자 중심의 군정을 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와 군민중심 예산편성권 확대는 물론 군민소통공감단 확대로 수요자 맞춤형, 현장중심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삼례와 소양 등 주민자치센터를 점차적으로 확충해 군민중심의 행정운영 기반을 탄탄히 하고 사회소통기금 조성, 공약사업 조기이행으로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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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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