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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특구 유치 전북 5개 시·군 뭉쳐

전주·익산 등 참여…연계효과 창출 과제

전북지역 5개 시·군이 ‘말 산업 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고삐를 죈다. 5개 시·군의 참여가 특구 지정을 위한 ‘구색 맞추기’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군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익산시·전주시·완주군·진안군·장수군 등 5개 시·군은 말 산업 특구에 도전한다. 도는 3월까지 말 산업 진흥계획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말산업육성조례 제·개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수, 진안은 말산업육성조례를 제정한 상태다.

 

지난해 8월까지는 김제를 주관 시·군으로 완주, 장수, 진안이 참여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김제시의회에서 2015년, 2016년 국고보조 말산업육성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전주, 익산이 후보지역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주에는 승마장 1개, 익산에는 승마장 4개와 말 생산 농가 5개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상반기 말 산업 특구 1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전북도를 비롯해 전남·강원·충남도 등 4개 지역이 공모에 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구는 2014년 제주도, 2015년 경기 화성(3개 시·군), 2015년 경북 상주(5개 시·군) 등 3곳이 지정돼 있다.

 

말산업육성법의 특구 지원 근거에 따라 말 산업 특구로 신규 지정된 지역은 1년차 국비 20억 원, 2년차 국비 30억 원을 지원한다. 말 산업 특구에 사업장을 둔 사업자는 조세특례법에 의해 법인세, 소득세 등을 감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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