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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야구협회 채수하 회장, 대한체육회 최우수 공로상

 

전북야구협회 채수하 회장이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채수하 회장은 경기, 지도, 공로, 심판, 연구 등 5개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 중 공로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전북야구협회장에 취임한 채 회장은 10년 넘게 해마다 2500만원의 출연금을 야구협회에 지원하면서 전북의 야구발전과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 회장은 또 매년 출연금 외에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출전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포함해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선수단을 도내에 유치하는 등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사이클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삼양사 사이클팀은 경기부문에서, 우슈쿵푸 박찬대 호원대 교수와 검도 박용천 전주해성고 지도자는 지도부문에서, 박희철 전북우슈쿵푸협회 전무이사는 심판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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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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