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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보이스피싱 등 '주의보'

전북경찰, 인터넷·문자메시지 악용 결제 사기 중점 단속

설 명절을 맞아 승차권 거래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3일까지 인터넷이나 문자메시지를 악용한 결제 사기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상품권, 공연 예매권, 승차권 등을 싸게 판다고 속인 뒤 돈만 챙기는 수법의 인터넷 거래 사기가 우려돼 선제적 단속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설 인사 및 선물 확인 △세뱃돈 송금 등을 빙자한 문자결제 사기(스미싱)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같은 사기 범죄는 설 명절을 전후로 집중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설 명절을 전후로 2주간 신고된 인터넷 사기 피해 건수는 193건으로 1일당 12.9건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피해 건수가 1일당 9.1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설을 전후로 범죄가 41.8% 증가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중 피해신고에 대한 집중수사로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한편, 사기 사이트 차단 및 신종 수법 예방경보 등의 활동으로 피해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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