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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장롱 속 잠자는 신용카드 많다

지난 4분기 기준 4만6000장…지속 증가 / 전국 8개 카드사·11개 은행 중 가장 높아

전북은행의 사용하지 않는 ‘장롱카드(휴면카드)’비율이 시중 은행과 카드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신용카드사와 11개 은행의 휴먼카드 수는 830만8000장으로 전년대비 13.2%(940만5000장) 줄었다. 휴면카드는 최종 이용일로부터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개인이나 법인 신용카드를 말한다.

 

대부분의 카드사와 은행들의 휴면카드 수는 지난해 분기별로 줄어든 가운데 같은 기간 휴먼카드수가 늘어난 카드사와 은행은 하나카드와 부산은행, 전북은행 3곳이었다.

 

전북은행은 1분기에 3만6000장에서 2분기 4만1000장, 3분기 4만5000장, 4분기 4만6000장 등으로 계속 늘어났다. 특히 카드사의 총 신용카드 수 대비 휴면카드 비중은 전북은행이 18.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협중앙회(17.60%), 대구은행(16.75%), 스탠다드 차타드은행(13.70%) 순이었다. 휴면카드의 감소세가 지속된 데는 금융당국의 감축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카드사들의 지나친 외형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카드를 자동으로 해지하는 정책을 추진한바 있다.

 

한편 휴면카드 해지는 가입자가 카드사 상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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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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