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겨냥 '근로계층 표심' 잡기…"청년 일자리 창출"
새누리당은 다음 주에 고용유발 효과가 큰 관광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일자리 확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근로 가능 계층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선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용 유발 효과가 큰 관광 산업의 활성화로 청년 고용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각 연령대에 현실적으로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서민·중산층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정당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먼저 오는 15일 국회에서 관광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관광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분석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관광 산업은 내수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오는 18일에는 4·13 총선 두 번째 정책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국민연금 기금으로 '청년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국민의당 공약에 대해 "국민연금은 노후를 위한 보루인 만큼 국민 합의와 동의가 있어야 하는 데, 마치 국민연금을 주머닛돈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공약은 실천이 가장 중요한데 야권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며 일단 '지르고 보자'라는 식으로 발표한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포퓰리즘 공약들은 최후엔국민 부담으로 돌아간다.
우리 당은 혈세 낭비를 안 하면서 현실성 있는 공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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