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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연패·아시아 챔프 향해 뛴다" 전북현대 출정식 성황

평균 관중 2만명 기대

▲ 1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16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출정식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선수 및 관계자들이 승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제공 = 전북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14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2016 시즌 출정식을 갖고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날 2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신인 선수들의 댄스 신고식으로 출정식을 시작한 전북현대는 홈 경기당 평균관중 2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최근 취임한 곽진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전북은 지난 10년 동안 K리그의 어느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과 선수단, 지원 스텝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한 번의 도약을 하려고 한다. 200만 전북도민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국의 명문 구단,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불패 신화를 이루었으면 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경기장 전광판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바뀐다. 시외버스 노선 변경과 함께 올해는 축구비빔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분위기가 뜨겁다. 올해 우승을 못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 선수들을 정말 많이 영입했다”며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 이상으로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열정을 보여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출정식에서는 신입 선수 소개와 2016 시즌 유니폼 발표회, 우승기원 퍼포먼스,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현대 곽진 대표이사와 이철근 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창규 35사단장과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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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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