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키협회, 체험 행사 마련
16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북스키협회는 23명의 다문화가족을 위해 스키복과 스키부츠, 리프트 이용권 등을 후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스키강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스키장이 생소한 많은 다문화가족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무주군 다문화가족에게 시간을 내주고 마음을 써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무주군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이사장 이양래)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던 전북스키협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걷기대회와 스키체험 행사를 열어 화목한 생활을 돕고 사업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스키협회 한용성 회장은 “업무협약 이후 잦은 만남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스키협회 회원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이해의 폭도 많이 넓히게 됐다”며 “이것이 무주군 180여 다문화가족을 향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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