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제 오픈 태권도페스티벌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막을 올렸다.
28일 T1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황정수 무주군수,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고문을 비롯한 각 시·군협회장들과 선수 등 20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과 선수·심판선서 등에 이어 K-Tigers 시범단 공연까지 펼쳐진 개막식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유형환)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국기원과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2016 국제 오픈 태권도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호주, 프랑스 등 10개국 1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재능을 겨룬다.
사흘간 공인 품새와 격파(손날, 주먹, 높이, 속도), 스피드킥, 태권체조 등 종목에서 개인과 단체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에서 세계 선수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어 굉장히 설렌다”며 “권위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마련된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국제 오픈 태권도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발산되고 2017 무주대회와 태권도원을 세계 태권도인들의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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