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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청렴도 평가 '모든 학교 행정실장'까지

부패방지·청렴정책 기본계획 공개 / 축하물품 안 받기·청렴서약도 포함

전북도교육청이 자체 실시하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대상을 기존 교장 및 승진예정자 등에서 교감과 ‘모든 학교의 행정실장’까지 포함하는 선으로 크게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년도 부패방지·청렴정책 기본계획’을 지난 29일 공개하고, 올해 수행할 68개 과제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우선 지난해 107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가 올해에는 그 두 배 이상인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지난해 도교육청 과장급·학교장·교육지원청 과장·각 학교 5급 이상 행정실장 및 교장·교감 승진대상자가 대상이었던 것에서 장학관급 이상 고위직·교장·교감 및 승진대상자·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과장·각급 학교 행정실장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행정실장 급수 기준을 없애 ‘모든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평가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고위직 스스로 ‘축하물품 안 받기’ 등을 솔선수범하도록 했으며, 학교장·기관장 등이 학부모·교직원 앞에서 청렴활동을 서약하는 것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학교장·기관장이 나서 청렴 서약을 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촌지를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을 애초에 갖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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