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4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이준식 장관 "누리과정 예산 근본대책 마련 중"

"국무조정실과 협의해 추진"…구체적인 내용은 언급 안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과 관련,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전북 김제시 금구중학교를 방문한 이 부총리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교육부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어서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관련 부처와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교부금법을 개정하는 차원은 아니고 다른 방법이 많이 있다"며 "조만간 (대책이) 수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에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장래의 목표와 꿈을 찾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꿈을 찾으면 공부가 더 재미있고 학교생활도 행복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이제 단순히 어떤 지식을 안다는 것 자체는 의미가 없다"며 "그런 지식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접목해 내는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 부총리의 방문에 맞춰 금구중 앞에서 교육재정 확대와 소규모 학교 폐교 중단, 전교조 인정 등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했으나 마찰을 빚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