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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에서 처음 발견된 완산제비꽃 아시나요"

완주군 야생초 동아리 탐사활동 작품 150점 전시 / 산삼·놋젓가락나물 등 멸종위기종 야생화 한눈에

▲ 8일 완주군청 1층 로비와 문화강좌실에 전시된 완주군 야생초 동아리 작품들. 이 작품들은 완주지역 탐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것으로 너도바람꽃 등 멸종위기종 야생화를 한 눈에 볼수 있다. 사진 제공=완주군

완주군 야생초 동아리가 8일부터 18일까지 완주군청 1층 로비와 문화강좌실에서 그동안 완주지역 탐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야생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고산 6개면 지역의 자연환경을 끼고 서식하고 있는 야생화와 군락지, 상관과 구이 경각산, 모악산 주변의 야생화를 탐사한 사진들 가운데 엄선한 15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사진으로는 봄 소식을 알려주는 복수초와 노루귀·산삼·놋젓가락나물·백작약·가시연꽃·너도바람꽃 등 멸종위기종 야생화를 한 눈에 볼수 있다. 특히 지리산 정상부근에서나 볼 수 있는 자란초와 경천에서 처음 발견된 완산제비꽃, 경천 화암사 주변의 얼레지와 현호색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 군에서 추진중인 비오톱 조사와 1시군 1생태관광과 연계해 야생초연구회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시회 오픈행사에는 사단법인 생명의숲(김택천대표)과 전북숲해설전문가협회(유주리 회장), 시민행동21(대표 소재현) 등 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생태자원의 활용과 보전방향 등에 대한 세미나도 열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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