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예비후보는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전략공천으로 더민주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임과 동시에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당원동지들과 함께 꾸려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는 한판이 돼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한채 기득권 세력을 옹호하는 오만과 독선을 부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올곧게 견제할 수 있는 뚝심있고 실력있는 힘과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상대후보를 패배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사를 꾸미는 정치꾼의 정치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점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제시와 함께 변화를 추구하는 정책으로 승부하는 것이 좋은 정치”라며 △정읍의 인구를 15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WTO 노인친화 도시를 추진하며 △원전감시센터를 설치하여 한빛원전으로 인한 바지락 폐사원인을 밝히고 △FTA에 대비해 고창을 밭경지정리사업 시범지구로 만들고 △동학농민혁명과 문화예술을 통해 정읍과 고창이 어우러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직과 소신을 의무로 알고 반평생 군인의 길을 걸어왔다는 그는 “야권의 취약한 분야인 국방과 안보의 파수꾼이 되어 한민족의 통일을 이룰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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