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민생·경제법안 조속 처리 촉구 / "보훈처 소관 법안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9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발목을 잡는 것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를 발목잡는 것임을 야당은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은 말로만 청년을 위하고, 대변한다고 하면서 립서비스만 할 게 아니라 청년일자리를 위한 법안을 하나라도 처리하는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서비스발전법에 대해 "신용정보분석사, 음식관광큐레이터 등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가 가득한 보고(寶庫)"라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곳이 바로 이 서비스 분야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기우회장인 그는 특히 이날 오후 예정된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 간 세기의 대결을 언급한 뒤 "바둑은 관광, 레저,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발전법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면서 "바둑계의 홍보 효과 및 알파고와 같은 새로운 미래먹거리 활성화를 위해서도 서비스발전법이 아주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오는 10일 종료되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 전날 보훈단체 대표들이 자신을 찾아와 보훈처 소관 11개 법안의 처리를 당부했다고 소개한 뒤 "이 번 임시국회 내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밖에 노동개혁 법안과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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