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절차 진행 시민 대피 소동
9일 오전 9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 승화원에 주차된 상조회사 버스에서 불이나 버스 1대를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현장에서 장례절차를 진행중인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 운전기사와 상조회사 직원은 차량을 주차해 놓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5분 뒤 ‘불이났다’는 주변 소리를 듣고 긴급히 소화기를 들고 버스 내부로 진입, 진화작업을 나섰지만 불길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감식 결과 기름이 떨어진 흔적이 없고 타이어와 배터리, 엔진 등이 비교적 멀쩡해 실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량내에 있는 형광등 안정기에서부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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