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생아 수 915명…전년보다 16.3% 늘어 / 전북 시·군서 가장 많아, 다양한 출산정책 성과
지난 2012년 이후 감소하던 완주군의 신생아수가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완주군은 2015년 신생아수는 915명으로 지난 2014년 787명보다 128명(16.3%)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완주군의 신생아수 증가 규모는 순창군 43명, 익산시 25명, 진안군 6명, 정읍시 4명 등 타 시군 증가수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그동안 완주군 신생아수는 2011년 10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979명, 2013년 812명, 2014년 787명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군은 이에 2015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상향조정하고 산후조리 건강 프로젝트, 영양플러스사업, 해피맘 파워맘 출산교실 등 다양한 출산정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신생아수가 증가세로 반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완주군은 369 보육 프로젝트를 통해 셋째 아이 이상 출산시 장려금을 종전 1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대폭 올리고 첫째 아이 출산시에도 30만원, 둘째 아이 출산시에는 7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셋째 아이는 6세부터 9세까지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현선 완주군 보건소장은 “완주군 신생아수는 도내 4번째 규모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369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출산 및 보육정책을 통해 여성이 당당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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