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9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여의도 JB빌딩에서 2차회의를 열고 JB금융 2대 회장 단독후보로 김 회장 겸 광주은행장을 추천했다.
김회장은 오는 25일 전북은행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회장이 단독 후보 추천된 만큼 연임은 확실시 된다. JB금융지주 회장은 임기는 3년이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김한 상임이사를 포함한 비상임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 등 이사 선임의 건과 주당 50원의 이익배당 등 6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 측은 “김 회장이 지난 임기 동안 광주은행과 JB자산운용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조기 안정화시켰고 은행업의 수도권 진출,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상업은행(PPCB) 인수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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