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후속 절차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이달 22일과 23일 고창·부안 지역의 지질자원 현황 및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지역은 고창군은 운곡습지와 소요산, 선운산 등이며, 부안군은 채석강과 적벽강, 모항, 봉화봉 등이다.
조사에서는 전북도와 군 관계자 및 지질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창·부안권 지질자원이 지닌 가치와 우수성이 평가될 예정이며, 도는 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략 및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 토론회를 병행해 우수 지질자원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국가지질공원은 환경부가,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한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현재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지역, 무등산권, 한탄·임진강 등 7개 지역이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자연자원 및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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