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배구계 폭력·비위 행위를 근절하고자 지난 24일 ‘배구 공정감찰단’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일부에서 간헐적으로 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지난 1월에는 배구회관으로 쓸 건물을 사는 과정에서 협회 간부가 뒷돈을 받아 법의 처벌을 받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끊이지 않아 이같은 조치에 나섰다. 감찰 대상 비위행위는 불법 선수 스카우트, 공금 횡령, 폭력·성폭력, 심판 부정운영, 승부조작 등이다.
협회가 상시 운용하는 감찰단은 신만근 전무가 단장을, 조범제 변호사가 부단장을 맡고, 협회 집행부 임원들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단원들은 비위행위를 포착하면 관련 자료를 취합해 협회에 보고하고, 협회는 보고 내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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