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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배구 동호인들 '화합의 스파이크'

제1회 전북일보사기·익산협회장기 어머니배구대회 성황 / 선수 200여명 참가, 익산배구클럽 우승·함열초 준우승 차지

▲ 지난 2일 익산남성중·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북일보사기 및 익산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1회 전북일보사기 및 익산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가 익산 지역 배구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올해 첫 번째 익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의 12개 어머니 배구팀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성공적 대회로 치러지며 배구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북일보와 익산배구협회가 주최, 지난 2일 익산남성중·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용균·조남석 시의원을 비롯해 조석남 익산폴리텍대학장, 고우영 남성중 교장, 박영달 남성고 교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과 배구 동호인 및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특히 박종길·이한수·이춘석·조배숙·한병도·권태홍·전권희 등 총선 후보와 강팔문·정헌율·김은진 등 익산시장 후보, 최영규·박종열 등 도의원 후보들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표심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에서 “배구공 하나에 모든 촉각을 집중하는 집중력과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배구를 통해 건강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대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선구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박진감과 활력을 주는 배구를 통해 어울림과 화합의 장이 지역사회에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배구 명문 남성고를 주축으로 익산에 배구가 더욱 발전하도록 익산시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응원했다.

 

김강용 익산시배구협회장은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형식이나 승패를 떠나 건강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며 “배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소중한 발판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익산지역 12개 클럽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화려한 입장식에선 옥야초클럽와 익산배구클럽이 다양한 안무와 의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올해 첫 대회에선 금빛 스파이크를 유감없이 쏟아낸 익산배구클럽(회장 김미순)이 우승을, 함열초 배구클럽(회장 황진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꺼운 선수층을 가진 익산배구클럽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번 대회에선 큰 이변이 펼쳐지지 않았다.

 

김미순 회장은 “첫 번째 대회 우승은 또 다른 의미를 주는 것 같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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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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