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에 거주하는 유종일(71)씨가 에이지 샷(age shoot 자기 나이와 같거나 낮은 타수)을 기록했다.
유종일씨는 지난 6일 고창cc(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서 8시50분에 라운딩을 출발하여 전반 37타, 후반 34타 총 71타(1언더파)를 기록, 고창에서 처음으로 에이지샤터(age shooter)가 됐다.
에이지샤터는 고령자가 대상이며 1라운드를 자기 나이와 같은, 또는 적은 스코어로 돈 사람을 일컷는 말로 실현하기가 매우 어려운 기록이다.
유종일씨는 “평소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 골프는 유독 사랑하고 즐긴다. 황혼기에 이런 큰 기록을 세우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여생을 운동과 더불어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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